15 July 2012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정말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일까?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디젤엔진과 전기동력을 혼합하여 적은양의 리터로 2배에서 3배 이상의 거리를 갈수 있는 자동차이다. 뿐만 아니라 약 30%의 탄소 배출을 줄일수 있어 요즘 환경과 경제성 때문에 각광 받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과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일까? 

하이브리드의 탄소 배출양은 기존의 자동차 보다 약 30%적게 배출을 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자동차에 비해 약 2/3의 수준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말이다.  정말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친환경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탄소배출을 줄인다고 할수 있는 것일지 의문이다. 뿐만아니라 하이브리드자동차는 기존의 자동차가격에 비해 약 500만원이상 비싸다.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인 트루카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인 프리우스와 링컨 MKZ은 2년은 타야 일반 차를 구입한 것과 비교해 기름값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루카는 자동차 구매자가 연간 2414.016km을 운행하고 휘발유 가격이 1L당 1150원을 밑돌 때 이러한 추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이 이보다 더 오를 경우 이 시기는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이 1L당   1438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포드의 퓨전은 6년 반, 도요타의 캠리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기아의 옵티마 등은 4년이 걸려야 연료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즉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경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이후라는 것이다. 이것도 급변하는 유가에 크게 좌우된다. 현실적으로는 최소 6년 이상이 걸려야 경제적이라고 볼수 있는 수준이다.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격이 현재 기존의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 경제적이라고 할수 없다고 본다. 그리고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1/3수준으로 탄소 배출을 줄였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본다. 산업화를 거치면서 환경은 급격하게 변했고 환경에 대한 관심은 늘었지만 아직 역부족이라고 볼수 있다. 환경오염은 점점 가속도화 되고있다. 이는 산업화이후 지금까지를 보면 알수 있을 것이다. 

전기자동차또한 탄소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볼수 없다. 전기자동차는 생산공정에서 일반 디젤 자동차 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자동차가 생산되고 폐기 되기 전까지의 탄소배출량을 보자면 일반 디젤 자동차의 경우는 24t,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1t, 그리고 전기 자동차는 19t으로 일반 디젤 자동차와 비교 할경우 약 5t의 이산화 탄소를 적게 배출을 한다고 볼수 있다. 정말로 환경을 생각 한다면 자동차 자체의 탄소 배출량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끝으로 우리가 추구해 나아가야할 운송기기는 경제적인 가격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공정을 통해 제조된 친환경적인 운송기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친 환경이란 환경에 오염이 되고 치명적인 부분을 줄이는것에서 끝나는것이 아닌 우리에게 상처 받은 자연을 치유할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No comments:

Post a Comment